Healing 힐링이 대세 | |
힐링(Healing)이 대 유행이다. 여기저기 힐링이 적혀있다. 삶이 그만큼 빡빡하다는 이야기일 수 밖에 없고 어디선가 치유받고 싶어하기때문에 힐링이 들불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가장 가까운 생활경제의 바로미터인 마트에서도 힐링 상품이 인기이다. 이마트에는 올해부터 ‘테라피 용품’ 코너가 운영 중이며, 백화점 중에는 아예 지난 여름정기세일 경품 이벤트 테마를 ‘힐링’으로 잡는 경우도 있다. 1등상은 안마의자, 2등상은 아로마 전신마사지, 이런 식으.. 마트 매장 내 여행사에는 둘레길 여행, 농어촌 슬로푸드 체험 등 힐링 여행 상품에 대한 문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할 정도니 정말 ‘힐링’이 대세인듯.
유통업계에서 불황의 징후가 짙게 나타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대형마트에서 마음의 위안을 주는 서적, 아로마 용품 등 힐링과 관련한 상품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불황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남성용품 매출이 급감했다.(후략)
<유통업계 인기끄는 ‘힐링상품’> 서울신문 2012. 8. 6
다만 Healing에는 "돈" 이 필요할 뿐 | |
오늘날의 힐링은 다만 '돈'이 필요할 뿐이다. 자본주의의 그물에서 Healing조차 자유롭지 못하는 모습은 우리가 '돈' 에 얼마나 자유롭지 못한지를 설명해주고 있다.
20대 직장女, 스트레스 풀려고 이곳서 `그만`돈벌이 전락한 `힐링열풍` 마사지숍·요가·다이어트…이름만 붙이고 가격 뻥튀기 | |
기사입력 2012.12.06 07:54:33 | 최종수정 2012.12.06 08:18:15 |
http://n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809298&url=n
진정한 '힐링' 은 무엇? | |
무엇보다 진정한 '힐링'이 개인에게 필요한 시대이다. 진정한 '힐링'은 돈으로 교환할 수 없는 것을 전제해야 한다.진정한 '힐링'은 평안한 내면의 쉼 으로부터 나온다. 나같은 경우, 그야말로 '힐링'할 일이 생기면, 집안에 쳐박혀 하루종일 음악을 듣고 때로는 '멍하게' 먼산을 쳐다보기도하며, 그렇게 시간을 보낸다. 이때는 핸드폰도 꺼놓고, 인터넷도 하지않는다. 일기를 미친듯이 써내려가기도 하며, 뒷산을 뛰어다니기도 한다. 물론 돈이 들지 않는다.
심리학자 '김정운' 은 혼잣말이 많아지는 자신을 발견하면 "미쳐가는 증거" 라고 말하고 있다. 평소 혼잣말이 많아지는가? 무조건 쉬어라. 하고싶은일을 하면서 쉬어라. 다만, 인터넷이랑 스마트폰을 꺼버려라.
나는 아직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다. 통화를 위한 핸드폰은 아직도 3g 폴더 폰이다. 통화는 통화용도로 사용하며, 그밖에 모바일접속은 중고 태블릿과 아이팟 을 이용한다. 삶을 단순화시키기 위한 노력이다. 스마트 폰은 너무 복잡해서 탈이다.
진정한 힐링은 '내 자신과의 대화' 라 할 수 있겠다.
모든 인간은 시대를 막론하고 자유인과 노예로 나누어진다. 하루의 3분의 2를 자신을 위해 쓰지 않는 사람은 노예로 분류될 수밖에 없다. 가족이나 친구가 보고 싶어도 너무 바빠서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은 노예이다. 어떻게 그들을 삶의 주인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 니체, 독일 <인생론 에세이 어떻게 살 것인가>
니체가 한 말을 읽으면서, 굉장히 충격받았다. 하루에 1시간조차 자신을 위해 쓸 수 없는 나는 분명 '노예'인듯 싶기때문이다. 그래서 주말에는 무조건 나를 위해 쓴다. 나의 직관과 나의 감성을 존중하고, 나의 필요를 충족시켜준다.
하루에 3분의 2는 16시간이다. 백수 아니면, 귀족 만 이렇게 쓸 수 있다. 내삶을 방치해두면서 안마방이나, 마사지로 힐링을 추구한다면 궤변에 가깝다.
하루 16시간을 나를 위해 써본적 있는가?? 굉장히 어렵다. 그만큼 주체성이 뒷받침되지 않는 삶을 살고있기 때문이다. 주체성이 없으면 아무리 많은 시간이 주어져도 뭘해야할지 모르는 삶을 사는것이다.
주체성 확보는 영원한 숙제이다.
다시말하지만, 힐링은 돈주고 살 수 없는 것이다.
보건복지부 사이트에서는 '우울증 자가진단'을 제공해주고 있다. 힐링이 안되는 우울증은 조기치료가 관건이다. 보건복지부에서 제공되는 아래링크에서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전문의의 치료를 받자. 정신과는 나쁜곳이 아니다. 진짜 '힐링'을 해주는 곳이다.
http://phi.mw.go.kr/portal/cts/view.do?cNo=200473&menuNo=200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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